기술에 감성을 입히다: 오경운 전문위원, AI 음악 혁명과 '연세 정신'으로 그리는 뉴 패러다임
기술의 냉철함과 예술의 뜨거움이 만나는 지점, 그 최전선에 오 경운 전문위원이 서 있다. 최근 AI를 활용한 작사·작곡 사업을 본격화하며 음악 산업의 문법을 새롭게 쓰고 있는 그는,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CEO TODAY>는 시대의 흐름을 앞서 읽는 통찰력으로 AI 기반의 새로운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동문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통합을 이끌어가는 오 경운 전문위원의 다각적인 리더십과 혁신적 경영 철학을 심층 취재했다.
Q1. 최근 AI를 활용한 작사·작곡 및 음악 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AI 음악'이라는 미개척지에 뛰어들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입니까?
AI 시대의 급변한 생활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 정체성의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오히려 인간 소외를 느끼면서 생각하기와 실행하기가 가벼워질 우려가 큽니다. 지식과 정보는 AI를 통해 재생산되고 인간 스스로가 해야 할 일에 그 집중이 낮아지고 중심을 잃게 됩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AI 음악은 창작의 정수로서 누구나 참여하고 특히 음악을 통한 인간력 회복에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가사만은 사람이 스스로 생각하고 창작하므로 인간 고유의 심성과 영성을 깊이 있게 쌓아가는 데 중요한 인간력 회복의 대안이라고 생각하고 AI 음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Q2. AI가 창작의 영역인 '음악'에 깊숙이 개입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AI와 인간의 창조적 협업'의 이상적인 모델은 어떤 모습인가요?
방금 전에도 강조했지만 AI 음악에서 노래 가사 창작은 인간 본연의 가공된 정보가 아닌 경험과 감정을 순수하게 표출하여 인간미 넘치는 작품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노래가 갖는 전달력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와 예술미를 만들어 나가는 창작물이 넘쳐날 때 AI보다 훌륭한 인간미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저는 유튜브에 [지니오 생각창고] 채널로 AI 음악을 창작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장래적으로 창작 활동의 보물창고를 만들고 세상 사람들 앞에 우뚝 선 것이지요.
유튜브에 수익화사업은 물로 AI음악을 창작활동을 통해 커뮤니티형성에 의한 사람들의 결집을 단단히 이룰수 있으며 작사, 작곡, 편곡, 번안등의 고유한 음악창작을 협업화 할 수 있습니다. 동호회는 당연하고, 커뮤니티를 만들어 사회 소통의 장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스타를 만들어낼 수도 있는 잠재적 가능성의 블루오션 영역입니다. 도전과 출발이 가장 쉬운 사업은 바로 AI 음악 크리에이터 사업입니다. AI음악사업은 미래지향적 사업입니다.
Q3. 구체적으로 AI 음악 사업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고 싶은 핵심 가치나 사용자 경험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I 정보는 속도를 빨리 내는 엔진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은 사람이고 멋진 자동차의 광채는 사람이 누리는 것입니다. AI 정보는 확률적 통계의 산출을 대표값으로 누리는 것이지 진리를 반드시 표방하지는 않습니다. 성경에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말이 저희의 가장 핵심 가치입니다.
창작은 인간 내면의 진리의 표출이고 이 진리는 우리의 자유를 한층 더 누리게 합니다. 창작에 몰입해 보십시오. 자유로움으로 가장 큰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표현에 막힌 사람들의 마음에 자유를 주고 AI를 부리는 일만큼 가치롭고 행복한 일은 없더라고요. 바다에서 서핑해 보셨죠? 그 기분을 AI 파도에 올라타시면 됩니다. 우리 주변에 AI바다로 가득차 있으니까요(웃음)
Q4.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으셨습니다. 훌륭한 인적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연세 정신'이 전문위원님의 경영 철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동문회 활동은 수십 년 이어오고 있고 동문 후배를 위한 장학금 조성 사업도 해 보았습니다. 저희 동문회에서 부회장은 여러 명으로 이루어진 집합체이고 상임이사의 지위를 누립니다. 연세대학교는 전형적인 미션스쿨의 기부정신이 토착화된 우리나라 최고의 사학이고 글로벌 대학입니다.
저는 기업대표님들을 보좌하는 전문 경영 컨설턴트로서 활동하며 늘 지원하고 강조하는 철학이 있다면 기업은 나라를 이끌고 나라에는 백성이 있듯이 애민사상을 기본으로 하는 선왕경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백성의 번영이 나라의 번영이니 경영자는 그 기업의 종사원을 부강하게 해야 함이 기본 의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권력은 못 물려 줘도 기업의 권력은 물려 주니 선왕이 되시라 합니다. 백성도 대대손손 부강할 수 있는 선왕경영을 하시라고 조언합니다.(웃음)
저는 [자랑스러운 연세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5. 동문회 부회장으로서 젊은 후배 기업가들을 육성하거나 지원하기 위해 구상 중인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비전이 있으신지 듣고 싶습니다.
제가 [자랑스러운 연세인] 중에 존경하는 선배님이 계십니다. 지누스 이사회 의장님이신 이윤재 선배님이신데요 작년 연세신년회 행사 때 행사 무대에서 하얀머리의 노신사가 젊은 후배와 밴드를 결성하여 드러머로서 공연을 하시는데 너무 자랑스럽고 멋진 모습에 그 잔상이 며칠이 남았었습니다. 그것은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이윤재 선배님이 그 실현을 하시는 것을 보고 너무나 감동했습니다. 그 이윤재 선배님의 하얀 머리가 너무 멋져서 그 이후부터 저도 따로 염색을 안합니다(크게 웃음) 또한 올해 연초에 더 큰 감동이 있었는데 수백억대을 기부하신 이윤재 의장님과 직접 악수를 나누었다는 것이죠. 후배들 교육사업도 하시는데 정말 저의 롤모델이셨습니다.
저 또한 앞으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며 특히 크리에이터를 통한 인성 훈련 센터를 꾸려 나갈 것입니다. [크리에이터 맨파워 트레이닝 센터]도 기획 중에 있습니다
Q6. 음악 사업, 그리고 기술(AI/블록체인)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대표님만의 '빅 픽처'는 무엇입니까?
음악 산업은 현재 창작의 대중화(AI)와 권리의 투명화(Blockchain)라는 두 가지 거대한 파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두 기술이 결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빅 픽처'는 단순히 도구의 변화를 넘어, '창작-유통-소비'의 마케팅 기법을 완전히 재정의하는 생태계입니다.
미래의 음악 사업은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AI로 생성되고 블록체인으로 관리되는 '가치 저장 수단'이자 '상호작용하는 데이터'가 될 것입니다. 이는 크리에이터에게는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팬들에게는 단순 소비를 넘어선 참여와 보상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AI는 무한한 창작의 엔진으로 작곡, 편곡, 보컬 생성의 허들을 낮추어 누구나 고퀄리티의 음원을 생산하게 합니다. 블록체인은 신뢰와 보상의 인프라로서 AI로 폭발하는 콘텐츠 홍수 속에서 '누가, 무엇을, 얼마나' 소유했는지 증명합니다.
Q7. 급변하는 AI 기술 트렌드 속에서 대표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술적 윤리'와 '저작권 보호'에 대한 전략은 무엇인가요?
AI 기술이 창작의 도구가 되는 시대에 '기술적 윤리'와 '저작권 보호'는 단순히 법적인 문제를 넘어, 창작자의 혼이 담긴 콘텐츠의 생명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전략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1. 투명한 생성 과정과 '인간 중심'의 윤리
AI는 강력한 보조자이지만, 그 결과물의 핵심 가치는 결국 사람의 기획과 철학에서 나와야 합니다. AI를 통해 생성된 가사, 이미지, 영상 등에 대해서는 어떤 도구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했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문화를 지향합니다.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의 의도에 맞게 재해석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기계의 산물'이 아닌 '작가의 작품'으로 승화시킵니다.
2. 저작권 보호를 위한 '클린 데이터'와 권리 존중
음악과 영상 제작 환경에서 저작권은 창작자의 생존권과 직결됩니다. 저작권 분쟁의 소지가 적은 유료 AI 툴이나, 학습 데이터의 출처가 명확한(Common Crawl 등) 모델을 우선적으로 선택하여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합니다. AI 학습에 본인의 저작물이 무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Do Not Train' 태그나 관련 기술적 보호 조치에 관심을 기울이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프롬프트를 구성합니다.
3. 기술과 예술의 공존을 위한 '디지털 워터마킹'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복제되고 유통되는 디지털 환경에서 고유의 가치를 증명하는 기술적 장치를 마련합니다. 영상이나 음원 파일 내에 창작자 정보와 제작 일시 등을 포함한 메타데이터를 삽입하여 출처를 명확히 합니다 유튜브나 SNS 플랫폼의 저작권 식별 시스템(Content ID 등)을 적극 활용하여, 소중한 창작물이 부당하게 도용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합니다.

Q9.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도 있으실 텐데, K-콘텐츠와 AI 음악 기술을 결합하여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전략은 무엇입니까?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진 지금, AI 음악 기술과의 결합은 '속도'와 '현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단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초현지화(Ultra-Localization)'와 문화적 결합
K-콘텐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지 팬들에게 이질감 없이 다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음성 합성 기술(Vocal Synthesis)을 활용해 한국어 노래를 현지 언어로 자연스럽게 변환하거나, 각 국가의 정서에 맞는 가사로 재해석하여 언어의 장벽을 낮춥니다 AI가 전 세계 차트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여, 특정 지역에서 유행하는 비트나 악기 구성을 K-팝 고유의 멜로디 라인에 결합함으로써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음악을 제작합니다.
2. '하이엔드 AI 하이브리드' 제작 시스템
단순히 AI로 곡을 뽑아내는 수준을 넘어, 인간 전문가의 터치가 가미된 고품질 콘텐츠로 승부합니다.
AI(Suno, Udio 등)로 수많은 아이디어 데모를 빠르게 생성한 뒤,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와 작사가가 이를 다듬어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을 통해 제작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AI가 생성한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가상 아티스트(Virtual Human)나 메타버스 공연 콘텐츠로 확장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3. 글로벌 표준에 맞춘 '책임감 있는 AI' 브랜딩
글로벌 시장, 특히 EU나 미국 등 규제가 엄격한 지역에서는 기술적 윤리가 곧 브랜드 신뢰도로 이어집니다.
2026년 현재 유럽 등에서 강화되고 있는 AI 저작권법(AI Act 등)에 맞춰, 학습 데이터의 출처가 투명한 기술만을 사용해 법적 리스크를 제거합니다. 한국 콘텐츠 특유의 창의성과 윤리적 AI 사용이 결합된 'Clean & Creative' 이미지를 구축하여, 기술 오남용에 민감한 글로벌 팬들에게 신뢰받는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K-콘텐츠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공감'입니다. AI는 그 공감의 범위를 전 세계로 빠르게 확장해 주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Q11. 마지막으로, 기술과 인문학이 공존해야 하는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오경운 대표님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기술의 파고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이 시대, 리더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결국 '기술은 속도를 만들고, 인문학은 방향을 정한다`는 사실입니다. AI가 가사를 쓰고 선율을 만드는 시대일수록, 그 안에 담길 '진심'과 '철학'의 가치는 더욱 귀해집니다.
"AI에게 지능을 맡기되, 심장은 인간이 지켜야 합니다."
기술은 데이터를 학습하지만, 인문학은 삶의 고통과 환희를 학습합니다. AI가 아무리 매끄러운 문장을 구사해도,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한 줄의 진실'은 창작자의 고뇌와 경험에서 나옵니다. 리더는 효율성이라는 이름 아래 콘텐츠의 '영혼'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기술을 다루는 손보다, 그 기술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는 눈이 더 따뜻해야 합니다.
"결과물의 완벽함보다 과정의 '연결'에 집중하십시오."
AI는 완벽한 결과물을 순식간에 내놓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감'까지 생성하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노래를 만들고 영상을 제작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기술을 과시하기 위함이 아니라, 타인과 연결되기 위함입니다. 기술과 인문학의 공존은 곧 차가운 알고리즘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에 그 본질이 있습니다.
"리더는 '질문'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AI는 답을 주는 존재이지만, 리더는 끊임없이 '왜(Why)'를 묻는 존재입니다. "이 기술이 우리 사회를 더 화합하게 만드는가?", "이 콘텐츠가 누군가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는가?"와 같은 인문학적 질문이 선행될 때, 비로소 기술은 파괴적 도구가 아닌 치유의 도구가 됩니다.
"기술이라는 돛을 달고, 인문학이라는 키를 잡으십시오."
아무리 거센 AI의 파도가 몰아쳐도, 리더의 철학이 분명하다면 그 배는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인 '사람의 마음'에 닿을 것입니다. 대표님께서 구상하고 계신 '전국 화합 캠페인'이나 새로운 음악 작업들이 바로 이러한 기술과 인문학의 정점에서 탄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