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가 곧 주권”… SymID로 여는 디지털 자기주권 시대 최수혁 심버스랩스 대표

“주소가 곧 주권”… SymID로 여는 디지털 자기주권 시대 최수혁 심버스랩스 대표
최수혁 심버스랩스 대표

대한민국 대표 메인넷 기업, DID 에서 양자내성, 솔트 지갑까지 블록체인 올인원 개발 기업 ,심버스랩스의 최수혁 대표를 만나다.


Q1.심버스가 강조하는 '프랙털 네트워크'가 기존의 이더리움 레이어 2(L2)나 일반적인 인터체인 기술과 비교했을 때, 기업 서비스 도입 측면에서 갖는 결정적인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프랙털 네트워크는 자기유사성을 가진 심버스 기반의 메인넷들이 상호 연동되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기존의 이더리움 기반 L2가 가스비 절감을 위해 L1에 거래 정보를 묶어 올리는 '종속적 연결' 방식이라면, 심버스의 프랙털 네트워크는 독립적인 메인넷들이 대등한 지위에서 결합하는 '수평적 집합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첫째, 제3의 중개자 없는 네이티브 상호운용성입니다. 기존 L2 환경에서는 서로 다른 체인을 연결하기 위해 '체인링크'와 같은 외부 오라클이나 중앙집중적인 브릿지 시스템이 필수적이었습니다. 반면 심버스는 설계 단계부터 모든 메인넷에 고유한 네트워크 식별번호를 부여했습니다. 예를 들어 0x003 혹은 0x005로 시작하는 SymID를 통해 사용자가 어느 체인에서 신원을 생성했는지 즉각 식별이 가능합니다. 특히 오라클 기능이 체인 내부에 내장되어 있어, A 체인이 B 체인과 연결하고자 할 때 자체 오라클 체인에 정보만 등록하면 됩니다. 블록체인 스스로가 다른 네트워크와의 연결을 직접 관장하는 것입니다. 

둘째, 기업별 전문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범위의 경제'입니다. 각 산업이나 기업마다 요구되는 거래 비용(가스비)과 처리 속도, 전문 기능은 제각각입니다. 프랙털 네트워크는 기업이 자신만의 독립적인 L1 메인넷을 운영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다른 네트워크와 합종연횡할 수 있는 유연한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이는 경제학적 관점에서 볼 때, 단일 네트워크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가 상호 시너지를 내는 '범위의 경제'를 블록체인상에 내재화한 결과입니다. 

셋째, 사용자 관점의 Seamless한 통합 환경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서비스 도입 시 사용자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프랙털 네트워크 환경에서 이용자는 솔트(Sallt) 지갑 하나만으로 여러 메인넷에 흩어진 다양한 디앱(DApp)과 자산에 원스톱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솔트는 심버스 생태계뿐만 아니라 주요 메인넷 자산까지 연결하는 핵심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며, 복잡한 네트워크 간 이동 과정을 사용자 눈에 보이지 않게 처리하여 실생활 도입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췄습니다.

Q2. '1초대 블록 확정'은 놀라운 성과입니다. 속도를 높이면서도 탈중앙화와 보안성이라는 '트릴레마'를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경제학적 관점에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제시한 '트릴레마(Trilemma)'는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어렵다는 통찰을 담고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넘어야 할 거대한 산과 같습니다. 심버스랩스는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지분증명(PoS) 방식을 경제학적·기술적으로 진화시킨 네 가지 핵심 전략을 도입했습니다.

 첫째, 게임이론을 적용한 합의 노드 그룹의 분리입니다. 탈중앙화의 핵심은 노드의 분산이며, 보안의 핵심은 노드 간 담합 방지입니다. 심버스는 블록을 생성하는 그룹 내 노드들을 분리하여 운영합니다. 블록을 제안하는 그룹과 이를 검증하는 그룹 간에 악의적인 담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게임이론 기반의 투표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특정 소수 권력의 독점을 막고 네트워크의 신뢰도를 극대화했습니다.

 둘째, 슬롯과 주기를 단일화한 '즉각적 최종성' 확보입니다. 기존 이더리움은 12초의 슬롯 32개가 모여 하나의 주기(Epoch)를 이루고, 보통 두 번의 주기가 지나야 거래가 확정됩니다. 반면 심버스는 슬롯과 주기를 하나로 통합한 혁신적인 PoS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1.4초라는 짧은 슬롯 내에 제안자가 검증자들의 서명을 포함하여 합의된 블록을 즉시 배포합니다. 이 '즉각적 최종성' 덕분에 별도의 레이어2(L2) 솔루션 없이도 중앙화된 신용카드 시스템보다 빠른 속도로 실제 금융거래에 즉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가스비 구조 최적화를 통한 MEV 차단입니다. 이더리움처럼 블록 생성 주기가 길면 제안자가 트랜잭션 순서를 조작해 추가 이익을 취하는 MEV(최대 추출 가능 가치)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심버스는 매우 짧은 블록 생성 주기와 단일 가스비 체계를 채택하여 제안자가 거래 순서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특정 거래를 삽입·제외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부당 이득을 원천 봉쇄했습니다. 이는 거래의 투명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경제적 장치가 됩니다.

 넷째, 지분 토큰화를 통한 참여형 탈중앙화 추구입니다. 단일 노드 내에서도 지분을 토큰화하여 다수의 지분권자가 참여할 수 있는 채굴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는 개별 노드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자 수를 늘려 네트워크 전반의 탈중앙화를 공고히 하기 위함입니다. 현재도 25개 주요 노드를 중심으로 탈중앙화의 폭을 지속해서 넓히기 위한 기술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심버스는 블록체인의 속도를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정직하게 행동할 때 가장 큰 이익을 얻도록 설계된 경제적 인센티브와 고도의 합의 알고리즘을 결합하여 트릴레마의 균형점을 찾아냈습니다.

 

Q3. ‘주소 자체가 곧 주권’…양자저항 식별자 ‘SymID’로 디지털 주권 시대에 DID는 왜 필수적이며, 심버스의 DID 기술이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으로 보십니까?

지금까지 우리의 디지털 신원은 구글, 카카오 같은 빅테크 기업이나 국가 기관의 증명에 의존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구조는 데이터 종속으로 인한 기업의 수익화, 그리고 중앙 서버의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DID는 이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꿉니다. 기관이 정보를 보관하는 대신, 사용자가 자신의 단말기에 인증 정보를 담아두고 필요할 때만 스스로 증명하는 방식입니다. 즉, 나를 증명하기 위해 더 이상 타인의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는 '진정한 디지털 주권'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심버스의 DID 기술인 SymID는 이러한 기술적 철학을 일상의 편의와 안전으로 연결합니다.

 첫째, 보안의 차원이 달라집니다. 양자저항 암호(PQC)가 적용된 SymID는 다가올 양자 컴퓨팅 시대의 해킹 위협으로부터 사용자의 자산과 신원을 완벽하게 보호합니다. 둘째, 불필요한 노출 없는 인증이 가능해집니다. 성인 인증이나 본인 확인 시, 주민등록번호 같은 민감한 정보 전체를 넘기는 대신 ‘조건 충족 여부’만 전송하여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일상의 활동이 가치가 됩니다. 솔트(Sallt) 지갑의 소셜 마이닝을 통해 사용자의 소통과 참여는 정당한 보상으로 돌아옵니다.

 요약하자면 DID는 디지털 세상의 ‘인감도장'과 같습니다. 심버스는 이 강력한 도장을 가장 가볍고(10바이트), 가장 안전하며(양자저항), 가장 쓰기 편하게(소셜·네임 서비스) 만들어 모든 사용자의 주머니(솔트 지갑) 속에 넣어드린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정의하는 디지털 주권 시대의 일상입니다.

 

Q4.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고 계십니다. 심버스랩스가 그리는 글로벌 웹3.0 로드맵과 현지화 전략은 무엇입니까?

심버스랩스는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깊숙이 적용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으로 동남아시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는 젊은 인구 층이 두텁고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용도가 매우 높지만, 동시에 국가 차원의 디지털 인프라와 신뢰 시스템 구축에 대한 니즈가 매우 강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글로벌 전략은 단순히 한국의 서비스를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의 필요에 맞춘 '인프라 중심의 기술 제휴'를 지향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심버스랩스가 독자 개발한 '프랙털 네트워크' 메인넷 기술을 현지 파트너사들에게 제공하여, 그들이 직접 자국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전자상거래에서의 쿠폰 및 티켓 유통, 의료 데이터 관리, 디지털 인증 시스템 등 높은 보안성과 처리 속도가 요구되는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수적인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영역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도시 전체의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소버린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모델 삼아 태국과 필리핀 등 아세안 전역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동남아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으로 중동과 중남미 지역까지 진출하여, 전 세계 어디서나 심버스의 신뢰 기술이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완성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로드맵입니다.

 

Q5. "블록체인이 모든 산업의 중심은 아니지만, 모든 산업의 한 축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직접적이고 필연적으로 활용될 분야는 어디인가요?

디지털 자아의 안전과 주권을 일상 인프라로 안착시키는 '신뢰 기반 소버린 스마트시티' 분야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특정 산업을 넘어 우리 삶의 기초 체력을 형성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탈중앙화 자산의 가치를 증명하고, 이더리움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금융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면, 이제 심버스는 그 신뢰의 기술을 시민들의 일상과 실생활 인프라에 직접 연결하는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비전 아래, 앞으로 블록체인이 우리 삶에 필연적으로 자리 잡을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양자 시대의 안전을 보장하는 차세대 보안 표준 (PQC)

양자 컴퓨터의 등장은 디지털 세계의 근간인 암호 체계에 거대한 전환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스마트시티나 국가 기간망이 이 위협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는 새로운 차원의 방어 체계가 필수적입니다. 심버스의 양자저항(PQC) 메인넷은 기존 블록체인들이 직면한 데이터 비대화 문제를 극복하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보안을 구현했습니다.

 2. 중앙화된 권력을 넘어선 진정한 '자기주권 신원(SSI)'의 완성

우리는 매일 수많은 디지털 기기와 소통하지만,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의 주도권은 여전히 플랫폼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심버스의 'SymID'와 '조회 기반 SSI' 기술은 1억 TPS급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교통, 결제, 의료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개인정보 노출 없이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는 일상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블록체인이 기술적 개념을 넘어 '도시의 운영체제(OS)'로 기능하게 되는 필연적인 과정입니다.

 결국 블록체인의 미래는 '얼마나 많은 기술이 쓰였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우리 삶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꾸었는가'로 결정될 것입니다. 앞선 프로젝트들이 닦아놓은 탈중앙화의 길 위에서, 심버스는 양자저항 SSI를 통해 블록체인이 시민의 일상과 실물 경제에 녹아드는 웹 3.0의 대중화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솔트' 지갑이 일반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나 토스만큼 친숙해지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용자 경험(UX) 전략은 무엇입니까?

솔트(Sallt)는 블록체인 지갑이 어렵고 생소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UX 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1. 복잡한 주소 대신 '이름'으로 소통하는 소셜 기능 강화

기존 블록체인 지갑의 가장 큰 진입장벽이었던 복잡한 난수의 지갑 주소 대신 네임서비스를 도입하여 카카오페이나 토스처럼 직관적인 이름을 사용하여 친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앱 이동 없이 지갑 안에서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즉시 송금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일반적인 메신저나 뱅킹 앱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익숙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2. 사용자가 머물게 만드는 '콘텐츠-자산 관리' 통합

단순히 자산을 보관할 때만 켜는 앱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정보를 탐색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뉴스 피드를 내재화하여 크립토 정보 탐색부터 자산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UX를 지향합니다. 또한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PC 웹 버전까지 동시 제공하여,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Seamles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극대화했습니다.

 3.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소셜 마이닝' 보상 체계

금융 앱의 '포인트 적립'이나 '이벤트 보상'처럼 사용자가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사용자와 추천인이 하나의 풀(Pool)을 구성해 활동하는 '소셜 마이닝'을 통해, 생태계 기여도에 따라 SALLT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지갑을 사용하는 행위 자체가 곧 수익으로 연결되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4. 국가 공인 인증(GS 1등급) 기반의 심리적 안정감

기술적 편의성뿐만 아니라 '믿고 쓸 수 있는' 심리적 UX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블록체인 지갑 업계 최초로 획득한 GS인증 1등급과 양자저항성 기술 등을 통해, 사용자가 보안에 대한 불안감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듯 안심하고 자산을 맡길 수 있는 신뢰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Q6. 심버스랩스가 블록체인의 실생활화를 넘어 산업 전반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데, 이를 상징하는 핵심 파트너십이나 디앱(DApp) 사례는 무엇입니까?

심버스의 블록체인 실생활화 전략은 블록체인을 고도화된 '서비스 인프라(SaaS)'로 제공하는 것과, 사용자 체감도가 높은 '자체 기반 서비스'를 보급하는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첫째, 서비스 인프라 측면에서는 디지털 자산 거래와 인증 기능을 누구나 쉽게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 도구인 솔트(Sallt) 지갑은 현재 두 가지 버전으로 운영됩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폴리곤 등 주요 메인넷의 자산 관리를 지원하는 '범용 버전'과, 소셜 마이닝 기능을 통해 파트너사와 공동 생태계를 조성하는 '확장형 버전'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M2E(Move to Earn), R2E(Run to Earn), 바우처 및 티켓 유통, 포인트 기반 전자상거래 등 파트너사가 즉시 도입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둘째, 국내외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토털 솔루션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전국배달라이더협회와 협력하여 라이더 신원인증,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전용 쇼핑몰이 통합된 독자적인 앱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심버스의 핵심 강점인 자기주권ID(SSI) 기술을 스마트시티 솔루션에 접목하여 보안 출입 통제와 태양광 발전 인프라 관리 시스템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셋째, 글로벌 시장 맞춤형 커스텀 솔루션으로 서비스 영토를 넓히고 있습니다. 해외 현지 업체들의 요구에 맞춰 지갑 기반의 전자상거래 시스템과 마케팅 인센티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중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지갑, 커머스, 마케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 솔루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심버스는 이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표준 인프라를 선점해 나갈 계획입니다.

 

Q7. 메인넷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수익 구조(Business Model)를 어떻게 구축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심버스랩스는 단순한 토큰 이코노미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수익 모델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프랙털 네트워크 기반의 인프라 구축 및 매니지먼트 수익입니다. 독립적인 메인넷 구축을 원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심버스 체인과 프랙털 네트워크 인프라를 설치하고, 이를 관리하는 대가로 운영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 노드 운영과 유지보수를 포함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안정적인 고정 수익원입니다.

 둘째, 산업별 맞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 개발 및 라이선스 수익입니다. 최근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가 적용된 다양한 플랫폼의 개발과 유지보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AI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데이터 분석 및 진단 서비스 플랫폼은 심버스만의 독보적인 수익 모델입니다. 의료 진단 시스템과 같이 데이터의 무결성과 보안이 핵심인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플랫폼을 개발하여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셋째, 번들링(Bundling) 솔루션을 통한 서비스 확장 및 수수료 수익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지갑, 전자상거래 시스템, 마케팅 인센티브 솔루션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번들링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딥러닝 기반의 정밀 진단 서비스 등 전문화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기반 수익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Q8. 최근 AI 열풍 속에서 블록체인이 AI의 한계(데이터 신뢰성 및 통제권 등)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심버스만의 구체적인 AI 결합 로드맵이 궁금합니다.

AI가 고도화될수록 인공지능이 내린 결정의 근거와 활동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심버스랩스는 블록체인과 AI의 결합을 크게 두 가지 전략적 축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AI 에이전트를 위한 독립적 신원 체계와 통제 환경 구축입니다. 블록체인의 관점에서 볼 때,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AI 에이전트는 하나의 독립된 ID를 가진 '계정'과 같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활동을 인증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와 인터페이스가 필수적입니다. 심버스는 자체 오라클 체인(Oracle Chain)을 활용하여 AI 에이전트의 네트워크 접속과 활동을 보안적으로 통제하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 중입니다. 이러한 원천 기술이 확보되면, 향후 프랙털 네트워크 내에 'AI 에이전트 전용 블록체인'을 도입하여 AI 간의 안전한 데이터 교환과 거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둘째, LLM(대형언어모델)을 통한 사용자 경험의 지능화와 거래 자동화입니다. 이미 심버스의 지갑 솔트(Sallt)에는 채팅 서비스에 LLM을 도입하여 혁신적인 UX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복잡한 조작 대신 일상적인 채팅을 통해 네임서비스(SNS) 기반의 송금이나 거래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즉,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블록체인이 이를 안전하게 실행하는 '지능형 거래 자동화'를 구현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블록체인은 AI의 블랙박스 문제를 해결하는 투명한 기록 장치가 될 것입니다. 심버스는 LLM을 사용한 서비스 지능화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AI가 생성한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활동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AI 시대의 진정한 디지털 자기주권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Q9. 심버스의 성장을 믿고 기다려온 홀더들과 블록체인 투데이 구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최수혁 대표님만의 '2026년 키워드'는 무엇입니까?

2026년은 경제와 기술 모든 분야에서 거대한 격변이 일어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의 글로벌 정착과 실물자산 토큰화(RWA)가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며, 기술적으로는 AI가 고용과 서비스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고 양자 컴퓨팅이 기존 보안 체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심버스랩스는 이러한 거대한 파도에 맞서 지난 수년간 누구보다 견고한 기초 체력을 다져왔습니다.

 첫째, 우리는 '준비된 기술'로 대응합니다. 모두가 양자 컴퓨터의 위협을 논할 때, 심버스는 이미 양자 저항형(PQC) 메인넷을 통해 미래 보안의 표준을 선점했습니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블록체인 위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신뢰 인프라를 구축하여 기술적 원천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둘째, 우리는 '수익과 확장'으로 증명합니다. 2026년은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이 실물 경제와 결합하여 실질적인 수익 플랫폼으로 만개하는 해입니다. 의료, 금융, 스마트시티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심버스의 프랙털 네트워크가 구동되며 생태계의 가치를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심버스의 철학은 '함께(Sym)'와 '상호작용(Verse)'에 있습니다. 그동안 변치 않는 믿음으로 심버스의 성장을 기다려 주신 홀더 여러분과 구독자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흔들림 없이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2026년은 심버스랩스가 단순히 메인넷 개발사를 넘어, 전 세계 디지털 경제의 신뢰를 담보하는 표준 인프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내와 응원이 확신과 기쁨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저와 심버스랩스 임직원 모두는 가장 앞선 곳에서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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