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뷰티, 베트남 심장부를 뚫다’... 2026 하노이 전세계 뷰티·의학 전문가 대회 개최
하노이 국제회의센터서 글로벌 컨퍼런스 열려… 한국 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의 ‘결정적 승부수’
대한민국 뷰티 산업의 새로운 영토 확장을 위한 대규모 비즈니스 원정대가 베트남 하노이로 향한다. 사단법인 세계직업능력교류협회(WVCEA)와 베트남 최대 뷰티 협회인 VBBC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전세계 뷰티·의학 전문가 대회 및 컨퍼런스’가 오는 5월 13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회의센터(NCC)에서 전격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고착화된 내수 시장을 탈피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K-프리미엄’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베트남 정부 사무소인 하노이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다는 점은 본 행사의 공신력과 규모를 입증하는 대목이다.
◇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100시간의 비즈니스 풀패키지’
참가 기업들을 위한 일정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밀도 있게 구성된다. 12일 현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3일 메인 행사인 컨퍼런스와 바이어 매칭이 진행되며, 이후 14일부터 16일까지는 현지 시장 조사와 개별 맞춤형 미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가 이어진다. 이는 단순히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의 물꼬를 트는 ‘100시간의 비즈니스 여정’이 될 전망이다.
◇ 스폰서 기업에 제공되는 파격적 혜택… ‘1년간 무상 전시’
참가 비용은 총 500만 원(비행기, 호텔 제외) 규모의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업체에는 독보적인 마케팅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장 내 전용 전시 부스 운영은 물론, 포토월 로고 삽입, TV 광고 상영, 15분간의 무대 프레젠테이션 기회가 제공된다. 현지 업체 미팅에 따른 경비가 지원되고,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하노이 베라셀라 전시관에서의 1년간 무상 전시 지원이다. 이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현지 바이어와 고객들에게 상시 노출될 수 있는 강력한 거점을 확보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 검증된 네트워크, VBBC와의 직접 연결
이번 대회의 핵심 경쟁력은 베트남 현지 인프라와의 결합이다. 베트남 정부가 허가한 최대 뷰티 협회인 VBBC와의 공동 주최를 통해 현지 유통망을 보유한 바이어, 대형 스파 및 클리닉 운영진 1,000여 명이 대거 참석한다. 한국 기업들은 이들과의 직접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를 파악하고, 기술력을 시연하며 브랜드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다.
◇ K-뷰티 교육 사업의 글로벌 확장 기회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K-뷰티 교육 시스템의 이식도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참가자들은 기술 세미나 발표를 통해 전문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현지 교육 시스템과의 협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의 뷰티 아카데미와 기술 강사들이 베트남 시장에 뿌리를 내리는 데 최적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즈니스 원정대의 참가 신청은 2026년 4월 말까지 선착순 15개 기업으로 제한된다. (사)세계직업능력교류협회 관계자는 “낯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검증된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행사가 참가 기업의 미래를 바꿀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신청은 협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