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스스로 사고하는 시대, 3K Group 김영근 회장이 그리는 에이전틱 AI의 미래
오늘날 인공지능은 단순한 정보 검색과 생성의 단계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의 시대로 급격히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변곡점에서 AutoXML 원천 기술을 통해 데이터의 자율적 연결을 실현해 온 3K Group 김영근 회장의 통찰은 업계의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전자정부 플랫폼부터 복잡한 법률 검색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그가 그려온 기술적 궤적은 곧 다가올 자율형 지능 생태계의 청사진입니다. 독일에서 다져진 공학적 철학을 바탕으로 AI가 데이터의 장벽을 뛰어넘어 우리 삶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게 할, 김영근 회장의 깊이 있는 미래 전략을 지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Q1. 회장님께서는 AutoXML이라는 원천 기술의 창시자이자 3K Group을 이끄는 수장입니다. 최근 기술 업계에서 에이전틱 AI가 뜨거운 감자인데, 이를 어떻게 정의하시나요?
김회장: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입력된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는 보조적 도구를 넘어, 시스템이 방대한 데이터의 맥락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하여 최적의 결과를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지능형 체계를 의미합니다. 저는 우리가 수년간 구축해 온 AutoXML 원천 기술이 바로 이 자율형 생태계를 실현하는 가장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인프라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AI가 스스로 사고하기 위해서는 파편화된 데이터들이 마치 신경망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데, 우리 기술이 그 혈관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Agentic AI에는 질 좋은 데이터가 필요한데 질 좋은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DX(디지털 변환), AX(AI 변환), Security(보안)를 적용해야 합니다.
Q2. AutoXML 기술이 차세대 AI 에이전트 시대에 왜 필수적인 요소인가요?
김회장: 아무리 똑똑한 인공지능 모델이라 할지라도 데이터가 서로 다른 형식을 사용하거나 소통 불가능한 상태라면 진정한 자율성은 발휘될 수 없습니다. AutoXML은 W3C 웹 표준 기술로, 데이터 간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완전히 허물어 실시간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합니다. 데이터가 시스템의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 연결될 수 있어야 비로소 에이전틱 AI가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실무를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표준화된 데이터 구조가 있어야만 AI 에이전트가 오차 없이 업무를 완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Q3. 독일 다름슈타트 대학교에서 공부하셨던 경험이 현재 회장님의 기술 철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김회장: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구텐베르크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수동으로 책을 쓰는 방식이 아닌, 자동화된 대량 생산 체계로 책이 출판되는 것을 보게 되었고, 이와 같은 발상에 착안하여 XML 문서 역시 사람이 일일이 작성하는 방식이 아닌, 자동 생성 방식을 통해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AutoXML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데이터는 공기처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바탕으로, 특정 데이터 형식이나 운영체제(OS), 플랫폼, 프로그래밍 언어, 저장소(Repository), 디바이스, 블록체인,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8A Concepts 철학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Q4. 전자정부 플랫폼부터 블록체인 선거 시스템까지, 다양한 공공 영역의 난제들을 해결해 오셨습니다. 그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김회장: 기술의 발전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변함없는 신념이 그 원동력입니다. 보안과 무결성이 생명인 전자정부 플랫폼과 선거 시스템을 다루며 얻은 깊은 노하우는, 이제 에이전틱 AI 시대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신뢰 기반 AI를 구축하는 강력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시대일수록 그 결과에 대한 책임과 검증이 필요하며, 저는 지난 공공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신뢰 기술을 에이전트 시스템에 완벽히 이식하고 있습니다.
Q5. 최근 주목받는 법률검색 플랫폼 개발 역시 AI와 깊은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김회장: AutoXML을 기반으로 한 AI는 법률 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행정, 금융, IoT/스마트 시티 등 분야별 전문가형 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법률 AI에서는 판례 자동 요약 및 해석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의료 AI에서는 환자 정보 정형화 및 AI 진단 기록 표준, 교육 AI에서는 개인 맞춤 학습 분석, 행정 AI에서는 전자문서 처리, 민원 자동 대응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Agentic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질 좋은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AutoXML 기술은 AI에 가장 질 좋은 데이터를 제공하며, 비용과 에너지가 적게 들어가면서 전문가형 Agentic AI를 만드는 기술은 AutoXML 기술이 유일합니다.
Q6. 3K Group이 지향하는 AI 생태계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입니까?
김회장: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파편화된 정보를 하나로 묶는 통합 지능형 생태계의 완성입니다. 개별적인 시스템들이 고립되어 작동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가 물 흐르듯 실시간으로 연계되어 국가 전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지능형 국가 인프라 구축이 제 목표입니다. 3K Group은 이러한 연결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지식 공유 플랫폼을 꿈꿉니다.
Q7. 에이전틱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김회장: 무엇보다 데이터의 정밀한 표준화가 우선입니다. 기반 데이터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AI 도입은 사상누각과 같습니다. 기업 내부의 데이터들이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AI 에이전트가 제대로 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3K Group은 AutoXML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자율형 AI 인프라에 최적화하여 혁신을 가속하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Q8. 최고과학자상 수상 등 기술적 권위를 인정받으셨습니다. 회장님께 과학 기술이란 어떤 의미입니까?
김회장: 저에게 과학 기술은 보이지 않는 복잡한 연결고리를 찾아내어, 세상의 난제들을 더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기술은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인류의 미래를 더 풍요롭게 만드는 강력한 도구여야 합니다. 제가 걸어온 길은 언제나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여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Q9. AI가 스스로 판단하는 시대에 보안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김회장: 자율성이 커질수록 보안은 기존의 방어적 개념을 넘어 더욱 능동적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AI 연계 시스템에 접목하여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모든 판단의 과정을 추적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AI가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기술만이 진정한 의미의 안전한 에이전틱 AI 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Q10. AI 시대를 살아갈 다음 세대 인재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회장: 특정 기술 툴이나 하드웨어 인프라, 알고리즘 등에 매몰되기보다는 그 기술이 데이터를 어떻게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지 전체적인 흐름을 읽는 안목을 기르십시오.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기술을 조작하는 능력을 넘어, 그 기술을 활용해 어떤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통찰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데이터와 인간의 삶이 어떻게 공존할지 고민하는 인재가 미래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Q11. 앞으로의 계획과 회장님이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입니까?
김회장: 3K Group의 자율형 AI 솔루션이 세계 시장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데이터가 스스로 연결되고 실시간으로 실행되는 세상, 인류가 단순 반복 업무에서 해방되어 더 높은 수준의 창의적인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3K Group은 에이전틱 AI의 미래를 가장 앞서서 설계하겠습니다. 기술은 정직하게 준비한 만큼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지능형 문명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